
17일 15시부터 18일 06시까지 강화 지역에는 최대 327.0mm의 비가 내리는 등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19일까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계속 될 예정.크게 보기.17일 오전 경기 북부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가 침수되어 면사무소 관계자들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18일 목요일에는 전날과 같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주 341.4mm - 강화 327.0mm - 장남(연천) 260.5mm - 인천 101.7mm - 수원 44.9.새벽 5시를 기준으로 각 지역별 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서울 23.9도, 인천 22.9도, 수원 24.2도, 춘천 24.6도, 강릉 24.5도, 청주 27.8도, 대전 27.2도, 전주 27.8.서울 낮 기온은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3도까지 오르겠다.이틀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지역에서 30~100mm이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다. 경상도 지역에는 30~80mm(최대 120mm 이상), 제주도에는 5~40mm 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강원도 동해안과 울릉도 및 독도에는 20~60mm 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17일 오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 근처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신호 대기 중이다. 이미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지역에는 앞으로도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주민들은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에 대해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북한 지역에도 많은 강수량이 예측됨에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 등의 수위 또한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강가 산책로나 지하차도 같은 곳에는 물이 차오를 가능성이 높으니 들어가지 마시고, 지대가 낮은 곳이나 하천이 넘치는 상황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수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넘치는 상황 및 저수지가 붕괴되거나 하천 제방이 유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잠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비가 그치면 습한 날씨 속에 낮 동안 기온이 다시 높아져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으며,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31도 내외로 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기상청의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하시어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외 지역에서도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해상에서는 동해와 남해 앞바다가 0.5~2.0m, 서해 앞바다는 0.5~3.0m의 파고가 예상된다. 해안으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먼바다에서의 파도 높이는 동해가 0.5~3.5m, 서해가 1.0~3.5m, 남해가 0.5~2.0m로 예측된다.